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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찜통더위속 휴가지에 겨우 도착했더니…
작성자 빠께스 등록일자 2006-08-07 조회수 2217
찜통더위속 휴가지에 겨우 도착했더니…
휴가철 카드관리 이렇게

[조선일보 홍원상기자]

4일 오후 강원도 경포대 해수욕장. 수영복에 티셔츠 차림의 홍모(33·회사원)씨가 난감한 표정으로 하나은행 이동점포(‘움직이는 하나은행’)를 찾았다. 그는 “현금자동지급기에서 돈을 찾으려 하는데 ‘사용 불가’ 표시만 나온다”며 “기계가 고장 난 거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나 문제는 홍씨의 현금카드에 있었다. 뜨거운 자동차 안에 지갑을 오래 놓아둔 결과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선(線)이 손상된 것이다.

하나은행 경포대 이동점포의 육동건 지점장은 “금융 상식을 잘 몰라 휴가지에서 낭패 보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휴가 떠나기 전 챙겨야 할 요령을 다음과 같이 조언해주었다.


◆카드를 차 속에 방치해선 안 돼=한여름 자동차 실내 온도는 최고 80도까지 올라간다. 이런 곳에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오래 방치하면 못 쓰게 된다.


차에서 내릴 때는 반드시 카드도 챙겨서 내리자.


◆통장 정리하기=피서객들이 통장을 정리하지 않아 휴가지에서 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하루에 한 건 이상씩 벌어진다. 100건 이상의 금융 거래가 통장 없이 현금카드·인터넷뱅킹 등으로 이뤄졌다면, 그 이후엔 카드만으론 출금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까운 지점에서 통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꼭 필요한 카드만 휴대=휴가지에선 카드 분실이 잦다. 따라서 평상시 쓰지 않는 카드는 아예 가져오지 않는 게 좋다.


카드번호와 카드사 고객서비스센터 연락처를 메모해 두면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일부 은행에서 제공하는 ‘무통장·무카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귀중품은 대여 금고에=피서객들 중에는 ‘이동 점포’를 찾아와 “귀중품을 잠시 맡아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멀리 여행을 떠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거래 은행의 대여 금고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특히 대부분 시중 은행은 여름 휴가철에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대여 금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납부 만기일 챙기기=여행 기간에 카드 이용대금 및 공과금 납부 만기일이 포함돼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보자.


자칫 만기일까지 납부하지 못하면, 공과금의 연체료 부담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이 일시적으로 정지될 수도 있다.


◆카드 해외 사용 일시 중지=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에는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해외 사용 일시 중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여행 도중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가 복제돼 해외에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외에서의 거래 승인을 정지시키는 서비스다.